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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연습

'법정스님 - 어느 길을 갈 것인가'가 말을 걸다

by *#$$#* 2024. 2. 26.

법정 스님의 '아름다운 마무리'라는 책을 읽으며 행복에 대해 생각하고 연습을 합니다. 오늘은 '어느 길을 갈 것인가'의 글귀가 저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글귀와 저의 작은 느낌을 나눕니다.

 
 
어느 길을 갈 것인가
어느 길을 갈 것인가

어느 길을 갈 것인가

우리 앞에는 항상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놓여 있다.

이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각자의 삶의 양식에 따라서 

오르막길을 오르는 사람도 있고

내리막길을 내려가는 사람도 있다.

 

오르막길은 어렵고 힘들지만

그 길은 인간의 길이고 꼭대기에 이르는 길이다.

내리막길은 쉽고 편리하지만

그 길은 짐승의 길이고 수렁으로 떨어지는 길이다.

 

만일 우리가 평탄한 길만 걷는다고 생각해 보라.

십년 이십 년 한 생애를 늘 평탄한 길만 간다고 생각해 보라.

그 생이 얼마나 지루하겠는가.

그것은 사는 것이라고 할 수 없다.

 

오르막길을 통해

뭔가 뻐근한 삶의 저항 같은 것도 느끼고

창조의 의욕도 생겨나고,

새로운 삶의 의지도 지닐 수 있다.

 

오르막길을 통해

우리는 거듭 태어날 수 있다.

어려움을 겪지 않고는 거듭 태어날 수 없다.

 

내 생각 한 줄

왜 이렇게 사는게 힘들지 하며 쉬운 길만 가고 싶다고 생각하는 요즘입니다. 돈만 있으면 뭐든 해결될 것만 같은 착각 속에 로또를 사러가고 있습니다. 오르막길만 보면 숨이 막혀 오는 느낌이 있습니다. 새로운 삶의 의지를 갖기 위해선 잠시 쉬어가는 것이 필요하겠지요. 잠시 쉬면서 몸과 마음에 체력을 길러야겠습니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오르막길을 올라갈 수 있도록이요. 오늘도 한 수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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