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스님의 '아름다운 마무리'라는 책을 읽으며 행복에 대해 생각하고 연습을 합니다. 오늘은 '강물처럼 흐르는 존재'의 글귀가 저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글귀와 저의 작은 느낌을 나눕니다.
강물처럼 흐르는 존재
인간은 강물처럼 흐르는 존재이다.
우리는 지금 이렇게 이 자리에 앉아 있지만
순간마다 끊임없이 흘러가고 있다.
늘 변하고 있는 것이다.
날마다 똑같은 사람일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함부로 남을 판단할 수 없고
심판할 수가 없다.
우리가 누군가에 대해
비난을 하고 판단을 한다는 것은
한 달 전이나 두 달 전 또는 몇 년 전의 낡은 자로써
현재의 그 사람을 재려고 하는 것과 같다.
그 사람의 내부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타인에 대한 비난은
늘 잘못된 것이기 일쑤다.
우리가 어떤 판단을 내렸을 때
그는 이미 딴 사람이 되어 있을 수 있다.
말로 비난하는 버릇을 버려야
우리 안에서 사랑의 능력이 자란다.
이 사랑의 능력을 통해
생명과 행복의 싹이 움튼다.
내 생각 한 줄
나는 흐르는 존재이다. 나는 내,외적으로 늘 변하고 있다. 그러니 나 스스로부터 나에 대해 쉽게 정의하지 않아야 한다. 타인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성장하고 성숙해갈 것이다. 지금 갖고 있는 내면의 슬픔을 건강하게 이겨내길 응원한다. 그 힘으로 생명과 행복의 싹이 움트길 기도한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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