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연습35 '소유로부터의 자유 - 법정 스님' 이 말을 걸다 법정 스님의 '아름다운 마무리'라는 책을 읽으며 행복에 대해 생각하고 연습을 합니다. 오늘은 '소유로부터의 자유'의 글귀가 저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글귀와 저의 작은 느낌을 나눕니다. 소유로부터의 자유 사랑은 내 마음이 따뜻해지고 풋풋해지고 더 자비스러워지고 상대방이 좋아할 게 무엇인가 생각하는 것이다. 사람이든 물건이든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데 소유하려고 하기 때문에 고통이 따른다. 누구나 자기 집에 도자기 한두 점 놓아두고 싶고 좋은 그림 걸어 두고 싶어 하지만 일주일 정도 지나면 거기 그림이 있는지도 잊어버린다. 소유란 그런 것이다. 손안에 넣는 순간 흥미가 사라져 버린다. 하지만 단지 바라보는 것은 아무 부담 없이 보면서 오래도록 즐길 수 있다. 소유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 사랑도 인간관계도 .. 2024. 2. 23. '깨어 있는 사람 - 법정 스님 잠언'이 말을 걸다 법정 스님의 '아름다운 마무리'라는 책을 읽으며 행복에 대해 생각하고 연습을 합니다. 오늘은 '깨어 있는 사람'의 글귀가 저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글귀와 저의 작은 느낌을 나눕니다. 깨어 있는 사람 행복은 단순한 데 있다. 가을날 창호지를 바르면서 아무 방해 받지 않고 창에 오후의 햇살이 비쳐들 때 얼마나 아늑하고 좋은가. 이것이 행복의 조건이다. 그 행복의 조건을 도배사에게 맡겨 버리면 스스로 즐거움을 포기하는 것이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자기가 해야 한다. 도배가 되었든 청소가 되었든 집 고치는 일이 되었든 내 손으로 할 때 행복을 경험한다. 그것을 남에게 맡겨 버리면 내게 주어진 행복의 소재가 소멸된다. 행복하려면 조촐한 삶과 드높은 영혼을 지닐 수 있어야 한다. 몸에 대해서는 얼마나 애지중지.. 2024. 2. 19. '생활의 규칙 - 법정 스님'이 말을 걸다. 법정 스님의 '아름다운 마무리'라는 책을 읽으며 행복에 대해 생각하고 연습을 합니다. 오늘은 '생활의 규칙'의 글귀가 저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글귀와 저의 작은 느낌을 나눕니다. 생활의 규칙 '하루 한 시간은 조용히 앉아 있는 습관을 들이라. 푹신한 침대가 아닌 딱딱한 바닥에서 잠을 자라. 이런저런 생각 끝에 잠들지 말고 조용히 명상을 하다가 잠들도록 하라. 간소하게 먹고 간편하게 입으라. 사람들하고는 될 수 있는 한 일찍 헤어지고 자연과 가까이 하라. 텔레비전과 신문을 무조건 멀리하라. 무슨 일에나 최선을 다하라. 그러나 그 결과에는 집착하지 말라. 풀과 벌레들처럼 언젠가는 우리도 죽을 것이다. 삶다운 삶을 살아야 죽음다운 죽음을 맞이할 수 있음을 명심하라.'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 2024. 2. 17. 간소하게, 더 간소하게 - 법정 스님 잠언 법정 스님의 '아름다운 마무리'라는 책을 읽으며 행복에 대해 생각하고 연습을 합니다. 오늘은 '간소하게, 더 간소하게'의 글귀가 저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글귀와 저의 작은 느낌을 나눕니다. 간소하게, 더 간소하게 단순과 간소는 다른 말로 하면 침묵의 세계이다. 또한 텅 빈 공의 세계이다. 텅 빈 충만의 경지이다. 여백과 공간의 아름다움이 이 단순과 간소에 있다. 인간은 흔히 무엇이든 넘치도록 가득 채우려고만 하지 텅 비우려고는 하지 않는다. 텅 비어야 그 안에서 영혼의 메아리가 울린다. 우리는 비울 줄을 모르고 가진 것에 집착한다. 텅 비어야 새로운 것이 들어찬다. 모든 것을 포기할 때, 한 생각을 버리고 모든 것을 포기할 때 진정으로 거기서 영혼의 메아리가 울린다. 텅 비었을 때, 모든 집착에서 벗어나.. 2024. 2. 17. 이전 1 2 3 4 5 6 7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