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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연습35

[행복 연습] 내 자신이 부끄러울 때 - 법정 스님 잠언 법정 스님의 '아름다운 마무리' 책을 읽으며 행복에 대해 생각을 해봅니다. 오늘은 '내 자신이 부끄러울 때'의 글귀가 제게 말을 걸어왔습니다. 글귀와 저의 작은 느낌을 나눕니다. 내 자신이 부끄러울 때내 자신이 몹시 초라하고 부끄럽게 느껴질 때가 있다.내가 가진 것보다 더 많은 것을 갖고 있는사람 앞에 섰을 때는 결코 아니다.나보다 훨씬 적게 가졌어도그 단순과 간소함 속에서삶의 기쁨과 순수성을 잃지 않는사람 앞에 섰을 때이다.그때 내 자신이 몹시 초라하고 가난하게 되돌아보인다. 내가 가진 것보다 더 많은 것을 갖고 있는사람 앞에 섰을 때나는 기가 죽지 않는다.내가 기가 죽을 때는,내 자신이 가난함을 느낄 때는,나보다 훨씬 적게 갖고 있으면서도그 단순과 간소함 속에서여전히 당당함을 잃지 않는그런 사람을 만.. 2024. 1. 23.
[행복 연습] 사는 것의 어려움 - 법정 스님 잠언 법정 스님의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라는 책을 읽으며 행복에 대해 생각하고 연습을 합니다. 오늘은 '사는 것의 어려움'의 글귀가 저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사는 것의 어려움 이 세상을 고해라고 한다. 고통의 바다라고. 사바세계가 바로 그 뜻이다. 이 고해의 세상, 사바 세계를 살아가면서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리기만 바랄 수는 없다. 어려운 일이 생기기 마련이다. 어떤 집안을 들여다봐도 밝은 면이 있고, 어두운 면이 있다. 삶에 곤란이 없으면 자만심이 넘친다. 잘난 체하고 남의 어려운 사정을 모르게 된다. 마음이 사치해지는 것이다. 그래서 보왕삼매론은 '세상살이에 곤란이 없기를 바라지 말라'라고 일깨우고 있다. 또한 '근심과 곤란으로써 세상을 살아가라'고 말한다. 자신의 근심과 걱정을 밖에서 오는 귀.. 2024. 1. 22.
[행복 연습] 수류화개(水流花開) - 법정 스님 잠언 법정 스님의 '아름다운 마무리'라는 책을 읽으며 행복에 대해 생각하고 연습을 합니다. 오늘은 '수류화개'의 글귀가 제게 말을 걸었습니다. 글귀와 저의 작은 느낌을 나눕니다. 수류화개(水流花開) 사람은 어떤 묵은 데 갇혀 있으면 안 된다. 꽃처럼 늘 새롭게 피어날 수 있어야 한다. 살아 있는 꽃이라면 어제 핀 꽃과 오늘 핀 꽃은 다르다. 새로운 향기와 새로운 빛을 발산하기 때문이다. 일단 어딘가에 집착해 그것이 전부인 것처럼 안주하면 그 웅덩이에 갇히고 만다. 그러면 마치 고여 있는 물처럼 썩기 마련이다. 내 생각 한 줄 물이 흐르더니 꽃이 피네. 이제는 흘러가야지. 더 이상 고이기도 힘들지만 더 썩어지기 전에... 2024.01.19 - [행복 연습] - [행복 연습] 소욕지족 - 법정 스님 잠언 [행복.. 2024. 1. 20.
[행복 연습] 소욕지족 - 법정 스님 잠언 법정 스님의 '아름다운 마무리'라는 책을 읽으며 행복에 대해 생각하고 연습합니다. 오늘은 '소욕지족'의 글귀가 제게 말을 걸었습니다. 글귀와 저의 작은 느낌을 나눕니다. 소욕지족 이 세상에 태어날 때 빈손으로 왔으니 가난한들 무슨 손해가 있으며, 죽을 때 아무것도 가지고 갈 수 없으니 부유한들 무슨 이익이 되겠는가. 할 수 있으면 얻는 것보다 덜 써야 한다. 절약하지 않으면 가득 차 있어도 반드시 고갈되고, 절약하면 텅 비어 있어도 언젠가는 차게 된다. 덜 갖고도 우리는 얼마든지 행복하게 살 수 있다. 덜 갖고도 얼마든지 더 많이 존재할 수 있다. 소유와 소비지향적인 삶의 방식에서 존재 지향적인 생활 태도로 바뀌어야 한다. 소유 지향적인 삶과 존재 지향적인 삶은 우리들 일상에 두루 깔려 있다. 거기에는 .. 2024. 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