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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연습

(불교) 법정스님 잠언 - 살 때와 죽을 때 가 말을 걸다

by *#$$#* 2024. 3. 17.

법정 스님의 '아름다운 마무리'라는 책을 읽으며 행복에 대해 생각하고 연습을 합니다. 오늘은 '살 때와 죽을 때'의 글귀가 저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글귀와 저의 작은 느낌을 나눕니다.

 

살 때와 죽을 때

살 때와 죽을 때

살 때는 삶에 철저해 그 전부를 살아야 하고,

죽을 때는 죽음에 철저해 그 전부가 죽어야 한다.

삶에 철저할 때는 털끝만치도 죽음을 생각할 필요가 없다.

또한 일단 죽게 되면 조금도 삶에 미련을 두어서는 안 된다.

사는 것도 내 자신의 일이고

죽음 또한 내 자신의 일이니

 

살 때는 철저히 살고

죽을 때 또한 철저히 죽을 수 있어야 한다.

 

꽃은 필 때도 아름다워야 하지만,

질 때도 아름다워야 한다.

모란처럼 뚝뚝 무너져 내릴 수 있는 게

얼마나 산뜻한 낙화인가.

 

새잎이 파랗게 돋아나도록 질 줄 모르고 매달려 있는 꽃은

필 때만큼 아름답지가 않다.

 

생과 사를 물을 것 없이

그때그때의 자기 삶에 최선을 다하는 것,

이것이 불교의 생사관이다.

 

우리가 순간순간 산다는 것은

한편으론 순간순간 죽어 간다는 소식이다.

 

현자는 삶에 대해서 생각하지

죽음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다.

내 생각 한 줄

'살든지 죽든지 철저하게 그때그때의 삶에 최선을 다하는 것.' 이 말이 오늘 저에게 깊은 도전이 됩니다. 미련 없이 살고 떠날 수 있도록 오늘을 살겠습니다. 그렇게 오늘을, 그렇게 하루하루를요. 오늘도 한 수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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