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스님의 '아름다운 마무리'라는 책을 읽으며 행복에 대해 생각하고 연습을 합니다. 오늘은 '수류화개'의 글귀가 제게 말을 걸었습니다. 글귀와 저의 작은 느낌을 나눕니다.
수류화개(水流花開)
사람은 어떤 묵은 데 갇혀 있으면 안 된다.
꽃처럼 늘 새롭게 피어날 수 있어야 한다.
살아 있는 꽃이라면
어제 핀 꽃과 오늘 핀 꽃은 다르다.
새로운 향기와
새로운 빛을 발산하기 때문이다.
일단 어딘가에 집착해
그것이 전부인 것처럼 안주하면
그 웅덩이에 갇히고 만다.
그러면 마치 고여 있는 물처럼 썩기 마련이다.
내 생각 한 줄
물이 흐르더니 꽃이 피네.
이제는 흘러가야지. 더 이상 고이기도 힘들지만 더 썩어지기 전에...
2024.01.19 - [행복 연습] - [행복 연습] 소욕지족 - 법정 스님 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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