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과 봄 해빙기 등산 시 준비물 및 주의할 점

얼음이 녹는 3~4월을 해빙기라고 합니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은 거의 매해 2월 초여서 이때부터 얼음이 녹기도 하지만 한겨울 못지않은 추위가 찾아오곤 합니다. 그래서 해빙기에 등산을 하려면 겨울철과 다름없는 준비가 필요한데요. 해빙기 등산 시 준비물 및 주의할 점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해빙기 등산시 주의할 점

겨울과 봄 해빙기 등산시 준비물 및 주의할 점

 

목차

 

1. 등산 전 챙겨야 할 것

2. 등산할 때 주의할 점

3. 사고가 났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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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전 챙겨야할 것

• 등산 전 반드시 날씨를 확인합니다. 겨울에는 금방 어두워지기 때문에 일몰 시간을 확인해 하산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 등산화에 착용할 수 있는 미끄럼 방지용 아이젠, 눈이 많이 쌓인 경우를 대비해 스패츠를 준비해 등반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이 젖었을 때 갈아 신을 여분의 양말과 핫팩, 등산 스틱, 따뜻한 물도 꼭 챙깁니다.
• 바람막이, 모자, 장갑 등 겨울 등산 복장은 필수입니다. 두꺼운 옷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겹 입어 체온 변화에 따라 벗고 입는 것이 좋습니다. 또 땀 배출이 잘 되는 기능성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등산할 때 주의할 점

• 해빙기에도 눈이 많이 올 때가 있습니다. 눈이 쌓이면 길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길을 잃을 위험이 있습니다. 등산로 곳곳에 국가지점번호판이 설치되어 있으니 꼼꼼히 확인하며 자신의 위치를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 날씨가 추우면 몸이 굳기 때문에 등반 전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 몸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자신에게 맞는 등산 코스를 선택해 무리한 산행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하산 시에는 미끄러지지 않도록 아이젠을 착용하고, 가능한 한 좁은 보폭으로 내려오는 것이 안전합니다.

사고가 났을 때

만약 미끄러지는 등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서둘러 일어나려 하지 말고 자신의 상태를 먼저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골절 등이 의심되면 움직이지 말고 119에 신고한 후 보온 대책을 강구하며 구조를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과 봄 사이 얼음이 녹는 시기에도 등산의 재미가 있는데요. 준비물과 주의할 점 등을 잘 챙기고 건강하게 등산을 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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