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3 [행복 연습] 내 자신이 부끄러울 때 - 법정 스님 잠언 법정 스님의 '아름다운 마무리' 책을 읽으며 행복에 대해 생각을 해봅니다. 오늘은 '내 자신이 부끄러울 때'의 글귀가 제게 말을 걸어왔습니다. 글귀와 저의 작은 느낌을 나눕니다. 내 자신이 부끄러울 때내 자신이 몹시 초라하고 부끄럽게 느껴질 때가 있다.내가 가진 것보다 더 많은 것을 갖고 있는사람 앞에 섰을 때는 결코 아니다.나보다 훨씬 적게 가졌어도그 단순과 간소함 속에서삶의 기쁨과 순수성을 잃지 않는사람 앞에 섰을 때이다.그때 내 자신이 몹시 초라하고 가난하게 되돌아보인다. 내가 가진 것보다 더 많은 것을 갖고 있는사람 앞에 섰을 때나는 기가 죽지 않는다.내가 기가 죽을 때는,내 자신이 가난함을 느낄 때는,나보다 훨씬 적게 갖고 있으면서도그 단순과 간소함 속에서여전히 당당함을 잃지 않는그런 사람을 만.. 2024. 1. 23. [행복 연습] 수류화개(水流花開) - 법정 스님 잠언 법정 스님의 '아름다운 마무리'라는 책을 읽으며 행복에 대해 생각하고 연습을 합니다. 오늘은 '수류화개'의 글귀가 제게 말을 걸었습니다. 글귀와 저의 작은 느낌을 나눕니다. 수류화개(水流花開) 사람은 어떤 묵은 데 갇혀 있으면 안 된다. 꽃처럼 늘 새롭게 피어날 수 있어야 한다. 살아 있는 꽃이라면 어제 핀 꽃과 오늘 핀 꽃은 다르다. 새로운 향기와 새로운 빛을 발산하기 때문이다. 일단 어딘가에 집착해 그것이 전부인 것처럼 안주하면 그 웅덩이에 갇히고 만다. 그러면 마치 고여 있는 물처럼 썩기 마련이다. 내 생각 한 줄 물이 흐르더니 꽃이 피네. 이제는 흘러가야지. 더 이상 고이기도 힘들지만 더 썩어지기 전에... 2024.01.19 - [행복 연습] - [행복 연습] 소욕지족 - 법정 스님 잠언 [행복.. 2024. 1. 20. [행복 연습] 소욕지족 - 법정 스님 잠언 법정 스님의 '아름다운 마무리'라는 책을 읽으며 행복에 대해 생각하고 연습합니다. 오늘은 '소욕지족'의 글귀가 제게 말을 걸었습니다. 글귀와 저의 작은 느낌을 나눕니다. 소욕지족 이 세상에 태어날 때 빈손으로 왔으니 가난한들 무슨 손해가 있으며, 죽을 때 아무것도 가지고 갈 수 없으니 부유한들 무슨 이익이 되겠는가. 할 수 있으면 얻는 것보다 덜 써야 한다. 절약하지 않으면 가득 차 있어도 반드시 고갈되고, 절약하면 텅 비어 있어도 언젠가는 차게 된다. 덜 갖고도 우리는 얼마든지 행복하게 살 수 있다. 덜 갖고도 얼마든지 더 많이 존재할 수 있다. 소유와 소비지향적인 삶의 방식에서 존재 지향적인 생활 태도로 바뀌어야 한다. 소유 지향적인 삶과 존재 지향적인 삶은 우리들 일상에 두루 깔려 있다. 거기에는 .. 2024. 1.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