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잠언13 영원한 것은 없다 - 불교 법정 스님 잠언 법정 스님의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라는 책을 읽으며 행복에 대해 생각하고 연습을 합니다. 오늘은 '영원한 것은 없다'의 글귀가 저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영원한 것은 없다이 세상에서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어떤 어려운 일도어떤 즐거운 일도 영원하지 않다. 모두 한때이다.한 생애를 통해 어려움만 지속된다면누가 감내하겠는가.다 도중에 하차하고 말 것이다. 좋은 일도 그렇다.좋은 일도 늘 지속되지는 않는다.그러면 사람이 오만해진다.어려운 때일수록 낙천적인 인생관을 가져야 한다.덜 갖고도 더 많이 존재할 수 있어야 한다. 이전에는 무심히 관심 갖지 않던 인간관계도더욱 살뜰히 챙겨야 한다.더 검소하고 작은 것으로써 기쁨을 느껴야 한다. 삶에서 참으로 소중한 것은어떤 사회적인 지위나 신분, 소유물이 아.. 2024. 7. 23. 꽃에게서 배우라 - 불교 법정 스님 잠언 법정 스님의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라는 책을 읽으며 행복에 대해 생각하고 연습을 합니다. 오늘은 '꽃에게서 배우라'의 글귀가 저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꽃에게서 배우라풀과 나무들은저마다 자기 다운 꽃을 피우고 있다.그 누구도 닮으려고 하지 않는다.그 풀이 지닌 특성과그 나무가 지닌 특성을 마음껏 드러내면서눈부신 조화를 이루고 있다. 풀과 나무들은있는 그대로 그 모습을 드러내면서생명의 신비를 꽃피운다.자기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자신들의 분수에 맞도록 열어 보인다. 옛 스승 임제 선사는 말한다.'언제 어디서나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라.그러면 그가 서 있는 자리마다향기로운 꽃이 피어나리라.' 자신의 존재를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면 불행해진다. 진달래는 진달래답게 피면 되고,민들레는 민들레답게 .. 2024. 7. 21. (불교) 법정스님 잠언 - 살 때와 죽을 때 가 말을 걸다 법정 스님의 '아름다운 마무리'라는 책을 읽으며 행복에 대해 생각하고 연습을 합니다. 오늘은 '살 때와 죽을 때'의 글귀가 저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글귀와 저의 작은 느낌을 나눕니다. 살 때와 죽을 때 살 때는 삶에 철저해 그 전부를 살아야 하고, 죽을 때는 죽음에 철저해 그 전부가 죽어야 한다. 삶에 철저할 때는 털끝만치도 죽음을 생각할 필요가 없다. 또한 일단 죽게 되면 조금도 삶에 미련을 두어서는 안 된다. 사는 것도 내 자신의 일이고 죽음 또한 내 자신의 일이니 살 때는 철저히 살고 죽을 때 또한 철저히 죽을 수 있어야 한다. 꽃은 필 때도 아름다워야 하지만, 질 때도 아름다워야 한다. 모란처럼 뚝뚝 무너져 내릴 수 있는 게 얼마나 산뜻한 낙화인가. 새잎이 파랗게 돋아나도록 질 줄 모르고 매달려 .. 2024. 3. 17. '소유로부터의 자유 - 법정 스님' 이 말을 걸다 법정 스님의 '아름다운 마무리'라는 책을 읽으며 행복에 대해 생각하고 연습을 합니다. 오늘은 '소유로부터의 자유'의 글귀가 저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글귀와 저의 작은 느낌을 나눕니다. 소유로부터의 자유 사랑은 내 마음이 따뜻해지고 풋풋해지고 더 자비스러워지고 상대방이 좋아할 게 무엇인가 생각하는 것이다. 사람이든 물건이든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데 소유하려고 하기 때문에 고통이 따른다. 누구나 자기 집에 도자기 한두 점 놓아두고 싶고 좋은 그림 걸어 두고 싶어 하지만 일주일 정도 지나면 거기 그림이 있는지도 잊어버린다. 소유란 그런 것이다. 손안에 넣는 순간 흥미가 사라져 버린다. 하지만 단지 바라보는 것은 아무 부담 없이 보면서 오래도록 즐길 수 있다. 소유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 사랑도 인간관계도 .. 2024. 2. 23.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