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의 무서운 암살자 말벌 퇴치법 알아보기

잘못 쏘이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무서운 말벌입니다. 8월에서 10월 사이에는 개체수도 많아지고 활동반경도 넓어져 주택가에서도 자주 발견됩니다. 늦여름과 가을에는 소방서에 출동 신고가 끊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벌 종류 중에서도 장수말벌은 일반 벌의 200배에 달하는 독성을 지녀 정말 위험한데요. 말벌을 발견하거나 쏘였을 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말벌퇴치법

말벌을 발견했을 때, 말벌에 쏘였을 때 대처 방법

 

목차

 

1. 말벌을 발견했을 때

2. 말벌에 쏘였을 때

 

추천글

말벌을 발견했을 때

1. 무조건 그 자리에서 벗어날 것

말벌은 자기 집을 보호하기 위해 늘 집 근처에 접근하는 동물을 주시하며 공격을 준비합니다. 야외에서 말벌이나 말벌집을 발견했다면 무조건 그 자리를 벗어나야 합니다.

 

2.  밝은 계열 옷이 안전

말벌은 검은색에 가장 강한 공격성을 보이고 갈색, 빨간색 순으로 공격성을 드러냅니다. 말벌의 천적인 곰, 오소리 등이 검은색이나 짙은 갈색을 띠기 때문에 이 색을 보면 침입자로 인식해 공격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등산, 벌초 등 산으로 야외 활동을 할 때는 가급적 밝은 계열 옷과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화장품이나 향수 사용 자제

벌은 달달한 향을 좋아하는 특성이 있어 야외 활동 시 음식을 먹는 행위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음식을 섭취하고자 한다면 밀폐 용기나 지퍼 백에 담아 냄새를 최대한 차단하고, 안전한 곳에서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향이 짙은 화장품이나 향수 사용도 자제하는 것이  현명할 수 있습니다.

 

4. 집 안에서 벌이 날아다닐 때

집 안에서 벌집을 발견했을 때뿐 아니라 갑자기 벌이 날아다닌다면 119에 신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벌 한 마리가 집 안에 벌집을 짓는다는 신호일 수 있으므로 119에 신고해 진단을 받아야 만약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말벌에 쏘였을 때

1. 쏘인 부위 냉찜질로 응급처치

개인에 따라 반응이 다를 수 있지만 벌에 쏘인 부위가 부풀어 오르거나, 가려울 수 있습니다. 또 과도한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하면 설사, 구토, 기도 폐쇄, 호흡곤란 등 아나필락시스까지 동반될 수 있습니다. 벌에 쏘이면 일단 상처 부위를 냉찜질해 응급처치를 해야 합니다. 식초나 레몬을 도포해 중화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처방전 없이도 구입할 수 있는 아세트아미노펜이나 이부프로펜 같은 진통제를 복용하면 통증이 완화됩니다. 

 

2. 통증이 지속된다면

통증이 지속되거나 어지러움증을 동반하면 어설프게 대처하기보다는 즉시 병원에 가거나 119에 신고하여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벌에 쏘이면 신용카드를 이용해 쏘인 부위를 밀면 독침을 제거할 수 있다'는 속설은 말벌에 해당되지 않으며, 오히려 상처 부위를 악화시킬 수 있으니 절대 해서는 안 됩니다.

 

말벌을 발견했을 때와 말벌에 쏘였을 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말벌에 쏘이지 않게 미리 예방하고 말벌에 쏘였다면 내과 병원, 응급실로 바로 가거나 119에 신고해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추천글

 

2023.06.11 - [행복 연습] - [행복 연습] 불교가 전하는 10가지 행복한 삶

[행복 연습] 불교가 전하는 10가지 행복한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