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깨 수제비의 깊고 구수한 맛을 찾아서
안녕하세요. 음식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의 백장미입니다. 오늘 소개할 식당은 수원 팔달 인계동 수원시청 인근에 있는 들깨수제비 맛집 모퉁이 들깨수제비입니다. 식당이 상가 건물 모퉁이 쪽에 있어서 모퉁이로 이름을 지은 것은 아닐까 추측을 해봅니다.
오늘은 건강한 음식이 생각이 제게 말을 걸어왔습니다. 고소하고 걸쭉한 맛이 일품인 들깨 요리. 수원시청에서 해야 할 일을 마치고 인계동 인근 식당 추천을 받아서 오게 되었습니다. 지역 숨은 맛집으로 소문이나 점심시간에는 줄을 서야 할 정도라고 하는데 저는 1시가 넘어서 그래도 줄을 서지 않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위치 및 간단 정보
-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효원로 220번 길 5 1층
- 031-221-1224
- 영업시간 점심, 저녁
- (시간이 애매하다면 꼭 전화하고 가세요.)
- 포장 가능
- 수원시 지역화폐 결제 가능
주차 정보
모퉁이 들깨수제비 식당의 주차는 식당 앞에 2~3군데 주차 자리가 있습니다. 점심시간과 저녁시간 등 식사시간에는 거의 행운에 맡겨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금 여유가 되신 다면 식당 옆에 올림픽공원이라고 있는데 그쪽 주차공간에 주차하고 걸어가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내부 모습
내부사진입니다. 실내는 깔끔하게 디자인되어있고 7~8 테이블 정도가 있었습니다. 사진으로는 넓어 보일 수 있는데 아담한 카페의 느낌입니다. 밥도 팔지만 실제로 차, 커피, 저녁에는 술 집의 느낌도 연출해내시는 것 같습니다. 도심지 느낌이라기보다는 가평, 양평의 한 적한 식당 느낌을 받았어요.
메뉴 (가격 업데이트가 필요합니다 - 2022년도 사진이에요~)
메뉴입니다. 들깨 수제비, 들깨 쌀떡국, 들깨 칼국수, 들깨 칼제비를 베이스로 얼큰 칼국수, 떡만둣국, 제육덮밥, 돈가스, 여름에 판매하는 냉열무국수, 냉콩국수가 있습니다. 커피와 차 메뉴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는 들깨수제비와 칼국수를 모두 맛볼 수 있는 들깨 칼제비를 주문하였습니다.
모퉁이 들깨 수제비의 맛
메인 메뉴인 들깨 칼제비가 나오기 전에 열무비빔밥이 먼저 나옵니다. 사장님께서 참기름을 적당히 뿌려주셨습니다. 열무와 고추장을 넣어서 식욕을 돋우기에 딱이었습니다. 열무가 맛있어서 그런지 정말 맛있었습니다. 모퉁이 들깨 칼제비 한상입니다. 소박하고 정갈한 느낌의 건강 한 상입니다. 칼제비 한 그릇과 김치만 있으면 다른 반찬은 필요 없습니다. 생각한 대로 맛있었습니다. 국물을 구수하고 걸쭉하면서 입에 딱 맞았습니다. 몸이 따뜻해지면서 건강해지는 느낌을 주네요. 칼제비의 수제비도 얇게 떠진 것이 쫄깃하게 맛있었고 국수 면도 후루룩 넘기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저는 칼제비를 다 먹고 밥을 조금 더 달라고 해서 국물에 말아서 남은 국물까지 클리어했습니다.
마무리하며
메인이었던 들깨 요리가 합격이어서 그런지 다른 제육덮밥, 돈가스, 냉열무국수 등도 먹어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여러 블로그 등에서도 현지 수원시민 추천 맛집이라고 소문이 났었는데 그럴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한번 수원에 인계동이나 수원시청 등에 오게 되었을 때, 건강한 들깨 맛이 생각날 때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점심으로 나에게 말을 걸어준 들깨 칼제비! 들깨 칼제비 9,000원으로 아주 든든하고 야무지게 한 끼 잘 먹었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방문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한 내 돈 내 산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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