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스타일의 옛날 돈까스 '금화왕돈까스'
안녕하세요. 음식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의 백장미입니다. 오늘 소개할 맛집은 용인 흥덕 영덕동에 있는 돈까스 맛집 '금화왕돈까스'입니다. 저는 일본식 돈까스보다는 한국식 스타일의 경양식 돈까스를 더 선호하는데요. 슬로건 "싸다! 많다! 맛있다!"이 부끄럽지 않게 정말도 싸고, 양도 많고, 맛도 좋은 경양식 돈까스 식당, '금화왕돈까스'를 소개합니다.
위치 및 간단 정보
- 위치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 2로 87번 길 18 (이씨티 A동)
- 전화번호 : 070-4242-0190
- 영업시간 : 11:00~21:00 (일요일 휴무)
- 포장 & 배달 앱을 통한 주문 가능
- 용인시 지역화폐 사용 가능
- 주차 가능 (넓은 이씨티 지하 주차장 - 식당에서 주차 확인받으세요)
금화왕돈까스 내부 모습
금화왕돈까스 내부입니다. 새롭게 오픈한 식당답게 널찍하고 깔끔합니다. 고급진 돈까스 레스토랑 느낌보다는 동네 맛있는 돈까스 식당 같은 느낌입니다.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제법 많았습니다. 11시 50분에 도착했는데 10분 정도만 더 늦었으면 웨이팅을 할 뻔 했습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셀프 주문, 식기와 반찬류도 셀프로 챙겨야 합니다. 주문한 음식을 가져다주고 정리하는 것은 홀 직원이 도와주십니다.
금화왕돈까스 메뉴 (가격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금화왕돈까스 메뉴입니다. 옛날 돈까스, 매운 돈까스, 함박까스, 고기카레 돈까스, 눈꽃치즈 돈까스, 대왕돈까스, 모짜렐라 치즈 돈까스, 치킨까스, 통생선까스, 모듬 돈까스 정식 등의 돈까스 메뉴와 모밀, 막국수, 우동, 쫄면, 떡볶이, 만두, 카레덮밥, 제육덮밥과 같은 국수 & 사이드 메뉴가 있습니다. 메뉴가 다양해서 좋습니다. 분식집 같기도 하고 기사 식당 같은 느낌이 나네요. 저는 첫 방문이니 가장 기본인 옛날 돈까스를 주문하였습니다. 2명이서 왔으면 모밀도 시켜봤을 텐데 아쉽네요.
금화왕돈까스의 맛
주문한 옛날돈까스가 나왔습니다. 돈까스를 받자 마자 놀랐습니다. 대왕돈까스로 잘못 나온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대왕돈까스는 이렇게 큰 돈까스가 2장이 나온다고 하네요. 저는 혼자서 대왕돈까스는 못 먹을 것 같습니다. 돈까스를 잘라서 먹어봅니다. 금방 만들어져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바삭하고 고기도 두툼한 것이 씹는 맛이 좋습니다. 한 입 먹고 나서는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가 나올 수 있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밥도 무한리필이고 반찬도 남기지 않으면 마음껏 먹을 수 있습니다. 돈까스도 너무 맛있고 소스도 튀김과 잘 어울리고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반찬도 맛있습니다. 다 먹으니 정말 배가 불렀습니다.
금화왕돈까스의 소소한 재미
금화왕돈까스 테이블에 보면 네이버 영수증 리뷰와 모닝빵 맛있게 먹는 사진이 있습니다. 저는 2가지를 다 해봤는데요. 네이버 영수증리뷰를 남겨서 음료도 받고, 돈까스와 함께 나온 모닝빵을 이용해 돈까스 버거를 만들어 먹어봤습니다. 돈까스 버거는 옛날 감성을 자극하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소소한 재미가 있으니 한번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마무리하며
오늘 나에게 말을 걸어준 금화왕돈까스. 정말 배부르고 야무지게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는 돈까스를 좋아하는 아이들과 함께 꼭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도 저랑 입맛이 비슷해서 정말 좋아할 것 같습니다. 돈까스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금화왕돈까스 한번 꼭 들려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든든하고 행복한 한 끼 식사를 책임질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럼 오늘도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방문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한 내 돈 내 산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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